2023. 4. 1. 12:25ㆍ카테고리 없음
오늘은 4월 1일, 만우절 입니다. 만우절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을까요?
만우절은 단순히 웃자고 만든 허무맹랑한 날이 아니라 나름의 유래가 있는 기념일이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만우절의 의미와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우절 이란?
만우절은 서양에서 유래한 풍습으로 '에이프릴풀스데이(April Fools’ Day)'라고도 하며, 이날 속아 넘어간 사람을 '4월 바보(April fool)' 또는 '푸아송 다브릴(Poisson d'avril)'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만우절 유래
만우절 유래는 정확하지 않지만, 기원에 관해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요. 가장 유력하게 전해지는 설은 16세기 프랑스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어요. 바로 달력 계산법인 '그레고리력'인데요.
1560년대 프랑스 기준, 신년은 현행 달력으로 3월 25일부터 시작되었는데 그 날부터 4월 1일까지 춘분제가 행해졌고, 마지막 날에는 선물을 교환하며 신년 잔치를 벌였다고 해요.
그런데 1564년 프랑스의 샤를 9세가 새로운 역법을 채택하여 새해의 첫날을 1월 1일로 고쳤는데요. 이것이 바로 달력 계산법인 '그레고리력'이랍니다.
그러나 그레고리력 계산법이 모든 사람에게 전해지지 못했고, 때문에 사람들은 4월 1일을 신년제의 마지막 날로 생각하고 그날 선물을 교환하거나 신년 잔치 흉내를 장난스럽게 내기도 했는데 이것이 만우절의 시초가 되어 유럽 각국으로 퍼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동양의 만우절 유래설
만우절은 동양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는데요. 인도의 신자들은 수행 기간이 지나면, 보람도 없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갔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3월 31일을 야유절 이라 부르며 남에게 헛심부름을 시키는 등의 장난을 치는 것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만우절은 어느 정도 재미있는 장난은 서로 웃으며 넘길 수 있지만, 도를 넘은 장난들은 절대 금물 입니다 특히 119나 112 등 정말 중요한 것들을 처리해야하는 기관에 장난삼아 한 거짓말은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