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금메달 군면제 알아봐요

2023. 8. 21. 15:41카테고리 없음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이 한창일 때면 항상 나오는 얘기가 있습니다

 

바로 남자 선수들의 '병역특례'관련 이야기입니다. 어떤 선수들은 아쉽게 올림픽 4위를 해서 병역특례 혜택을 못받는 반면 어떤 선수들은 마치 손쉽게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것처럼 느껴져서 병역특례 받는 것에 관해 비난이 일고는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병역특례는 처음에 어떻게 생긴 것일까요?

 

스포츠 선수들의 병역특례 첫 시작은 약 50여 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73년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인데요. 그 당시에는 학교의 아이들도 많아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눠서 가르쳤다고 하는데, 군대 역시 입대 인원이 상당히 많아서 병역특례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미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병역특례가 존재했던 1973년에 예체능에 우수한 자들도 현역병 징집을 면제해주기로 하는 아래와 같은 법률이 제정됩니다.

반응형

아시안게임 병역혜택 가능할까?

 

아시아 대륙으로만 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병역혜택은 금메달만 인정됩니다 또한 올림픽에서 메달리스트가 되면 연금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메달리스트 연금을 정식 용어로는 '경기력향상 연구연금'이라고 하는데요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경기에서 국위를 선양한 선수에게 지급되는 돈을 말합니다 대회의 규모, 입상 순위에 따라 평가점수가 부여되고, 20점부터 월정금, 일시금, 장려금의 형태를 선택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메달연금의 지급대상을 '올림픽대회, 장애인올림픽대회,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경기대회에서 국위를 선양한 선수' 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앞서 대회의 규모, 입상 순위에 따라 평가점수가 부여되고, 20점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드렸는데요! 가장 큰 올림픽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따면 무려 90점을 주며 아시안 게임에서는 금메달 10점, 은메달2점, 동메달1점으로 평가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올림픽,아시안 게임 혜택및 연금점수

 

올림픽 금메달 : 연금 매월 100만원 (연금점수 90점) + 포상금 6,000만원

올림픽 은메달 : 연금 매월 75만원 (연금점수 70점) + 포상금 3,000만원

올림픽 동메달 : 연금 매월 52만 5천원 (연금점수 40점) + 포상금 1,800만원

 

아시안게임 금메달 : 연금점수 10점 + 포상금 120만원

아시안게임 은메달 : 연금점수 2점 + 포상금 70만원

아시안게임 동메달 : 연금점수 1점 + 포상금 40만원

아시안게임 메달획득실패 : 연금점수 없음 + 포상금 15만원

 

 

연금점수 20점 - 매월 30만원(아시안게임 금메달 2개)

연금점수 30점 - 매월 45만원

연금점수 40점 - 매월 52만 5천원(올림픽 동메달)

연금점수 50점 - 매월 60만원

연금점수 60점 - 매월 67만 5천원

연금점수 70점 - 매월 75만원(올림픽 은메달)

연금점수 80점 - 매월 82만 5천원

연금점수 90점 - 매월 90만원(올림픽 금메달은 연금점수와 상관없이 무조건 100만원)

연금점수 100점 - 매월 97만 5천원

연금점수 110점 - 매월 100만원

 

110점 이후부터는 10점당 150만원(올림픽 금메달은 10점당 500만원)씩 일시금으로 포상금 지급

(연금은 월 100만원이 최대)

 

아시안게임 금메달 혜택 

 

일시금으로 선택을 하거나, 포상금의 경우에는 바로 받을 수 있지만 연금점수의 경우에는 누적되어 은퇴 후에 국민체육진흥공단을 통해 매달 점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연금을 받게되는데요. 이 연금점수는 올림픽 메달 연금과는 별도로 합산하여 받게됩니다.

이외에도 병역혜택의 경우, 아시안게임은 금메달을 딴 경우에도 예술 체육요원으로 복무하여 4주 훈련소 훈련만 받으면 되고, 올림픽의 경우 메달 색에 상관없이 메달을 딴 모든 선수에게 예술. 체육요원으로 대체복무 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