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29. 00:52ㆍ카테고리 없음
10월 1일부터 한 달간 곳곳 지나다 보면 호박 소품들이나 마녀, 유령 등과 같은 콘셉트를 볼 수 있습니다.우리에게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기념일이 있기 때문인데요.
바로 돌아오는 화요일인 10월 31일이 할로윈데이 날짜죠 서양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라서 우리나라도 같이 즐기는 추세고 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은 이날을 맞이해 재미있는 분장도 하는 등 같이 축제를 즐긴답니다.
그런데 저는 조금 궁금하더라고요! 이날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고 의미가 무엇인지, 그래서 알아보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할로윈데이 어원
할로윈(halloween)의 어원은 카톨릭 교회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만성절(성인의 날, All Hallows Day)인 11월 1일은 모든 성인들을 기리며 종교적 행사를 갖는 카톨릭 교회의 전통적인 기념일인데, 만성절에 올리는 미사를 모든 성인을 위한 미사라는 의미의 ‘올 핼러우스 마스’(All hallows’ mass), 그 전날 밤을 ‘올 핼러우스 윈’(All Hallows’ e'en)이라고 불렀습니다.
‘윈’(e'en)은 저녁, 밤 또는 전날을 뜻하는 ‘이브’(eve)의 축약형입니다. 즉 모든 성인의 날 전야제를 뜻하는 ‘올 핼러우스 이브’(All Hallows’ Eve), ‘올 핼러우 윈’(All Hallow e’en)이 줄어 ‘핼러윈’(Halloween)이라는 명칭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만성절의 전야제(All Hallows Eve)가 오랜 세월 변화하면서 전해져 내려온 것이 바로 할로윈데이의 어원상 기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할로윈데이 날짜는 매년 10월 31일입니다
할로윈데이 유래

할로윈의 유래를 좀 더 살펴보면 기원전 5세기경 켈트족이 거주하던 지금의 아일랜드 지방과 영국 및 북부 유럽의 지역은 겨울이 길어 10월 31일을 여름의 마지막으로 보고 11월 1일을 새로운 해의 첫날로 기념했었습니다. 수확의 계절이 끝나고 어둡고 추운 겨울이 시작되는 이 10월 31일을 당시 사람들은 태양의 힘이 약해져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가 불분명해진다고 믿었으며, 온갖 정령이나 마녀가 나올 뿐 아니라 죽은 사람들의 혼령이 다시 땅으로 내려와 농사를 망치게 하고 사고를 일으키고 또 살아 있는 사람들의 몸을 빌려 거처를 마련한다고 믿었습니다.
켈트족은 이미 혼령에게 몸을 점령 당했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장작더미에 올려놓고 화형에 처하여 귀신이 산 자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본보기를 보여 주기도 했습니다. 그 후 기원후 1세기 경 로마인이 켈트족의 풍습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로마인은 사람을 불에 태우는 행위는 하지 않았고 대신 인형을 만들어 불에 태우곤 했습니다. 이 풍습이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변해 귀신이 몸에 들어온다는 의식은 약해지고 도깨비, 귀신, 마녀와 같은 복장을 하고 모이는 축제 형식으로 발전되었습니다. 이 풍습이 이민자들에 의해 북미로 전해졌으며 오늘날 어린이들의 축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마무리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할로윈데이 유래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어떻게 유익한 시간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다가오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각종 이벤트성 쇼핑몰 할인, 행사가 많으니 검색해 보시고 각자 나름 뜻깊게 보내는 한주가 되었음 합니다.